작가소개

"누가 디자인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쓰임새 있는 물건이어야 하는게 중요해."

-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

아킬레 카스틸리오니와 딸 조반나 ⓒFondazione Achille Castiglioni @fondazioneachillecastiglioni

아킬레 카스틸리오니(Achille Castiglioni)

밀라노 공과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한 카스틸리오니는 2차 대전이 끝난 직후인 1944년, 이미 이탈리아 산업디자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형 리비오, 피에르 지아코모와 함께 건축 사무소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일상을 관찰하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로 기능성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대단한 그의 제품들은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디자인의 정석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480여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90여 제품을 디자인하고, 단일제품 1500만개 판매라는 믿을 수 없는 신화를 쓴 카스틸리오니. 카스틸리오니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최고의 영예인 '황금콤파스상'을 무려 8회나 수상했으며, 이탈리아 정보는 2002년 카스틸리오니 사망과 함께 그의 모든 오리지널 아트워크와 아카이브를 문화재로 등록해 소중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카스틸리오니의 디자인 철학

INNOVATIVE
IMAGINATIVE
HUMOROUS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Fondazione Achille Castiglioni @fondazioneachillecastiglioni

“디자이너는 궁금해야 합니다.
매일의 몸짓과 모양을 관찰해야 해요.”

“디자인은 유행해선 안됩니다.
좋은 디자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될 때까지 지속되어야 해요.”

“디자인은 마법이 아니야. 
내 주변부터 살피는 것에서 시작하는 거야”